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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집단폭행 여중생 2명 입건...추가 범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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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에서 여중생들이 후배를 마구 때리는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져 공분이 이는 가운데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은 중학교 1학년인 피해 여학생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하고 폭행에 가담한 중학교 2학년 A 양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양 등은 피해 학생이 자기 친구 집에 허락 없이 들어갔고 이에 화가 나 폭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또 범행 당시 현장에 함께 있던 남학생들이 구타를 시켰다고 진술했지만, 남학생들은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경찰은 A 양 등이 이번 폭행 며칠 전 김해 시내 상가에서 다른 여중생을 때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함께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가해 여중생 나이가 만 14세가 넘어 형사 처벌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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