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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 7명 압축... 이달 말 최종 후보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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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차기 우리은행장 추천을 위한 후보군을 부행장 이상 경력의 내부 출신 7명으로 압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그간 겸임해온 우리은행장을 분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비즈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조선DB



임추위는 7명 후보자를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 조운행 우리종합금융 사장, 이동연 우리FIS 사장,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장, 정채봉 우리은행 영업부문장,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 이동빈 수협은행장 등 내부 출신 7명이 후보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임추위는 이달 말까지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라며 면접 대상인 후보군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우리카드, 우리종금 등 자회사 6곳의 대표이사 선임을 위한 그룹임추위도 함께 진행해 1월 말까지 대표를 추천할 예정이다.

송기영 기자(rck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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