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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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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루키 손유정, PGA 골프쇼 볼빅 부스 찾아 팬과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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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LPGA 투어 루키 손유정이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의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0 PGA 머천다이즈 쇼’의 볼빅 전시장에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 (사진=볼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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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루키로 데뷔하는 손유정(19·볼빅)이 팬들과 먼저 만나 인사했다.

손유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2020 PGA 머천다이즈 쇼’의 볼빅 부스를 찾아 팬 사인회를 했다. 정식 데뷔를 앞두고 플로리다주 데이토나에 있는 LPGA 본부에서 신인 교육을 받은 손유정은 이날 전시회장을 찾아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에서 태어나 5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 유학길에 오른 손유정은 11세 때 미국 주니어 골프 월드챔피언십(11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해 US키즈골프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일찍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4년 오클라호마주 여자 주니어 골프챔피언십 우승, 오클라호마주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최연소(13세) 우승 등을 차지했다. 또 2017년 미국아마추어골프협회(AJGA)가 주관 한 스윙잉 스커츠 인비테이셔널과 롤렉스 여자 주니어 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라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주니어 무대에서만 60회가 넘는 우승에 성공했고,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과해 올해부터 프로 활동을 시작한다.

프로 첫발을 내딛는 손유정은 국산 골프 용품 브랜드 볼빅와 지난 3일 메인 스폰서 계약했다. 2년 동안 볼빅의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 경기에 나서고, 볼빅의 골프공을 사용해 첫 우승 사냥에 나선다.

손유정에 앞서 이날 볼빅 부스에선 월드롱드라이브(WLD) 우승자 팀 버크(미국)와 제프 크리텐든(미국) 등이 사인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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