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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공효진, 팬에게 공개 면박?…"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 댓글 논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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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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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배우 공효진이 팬 SNS 계정에 과거 출연했던 작품 언급을 자제해달라고 한 글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공효진은 지난 2003년 방송됐던 KBS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게재한 팬의 SNS 계정에 댓글을 남겼다.

공효진은 해당 게시글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댓글을 확인한 팬은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공효진에게 직접 댓글을 받았다는 사실에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해당 팬은 "사실 너무 슬프다"고 솔직한 심경을 토로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일부 팬들은 "옛날부터 좋아했던 팬에게 아쉬운 태도다", "정중하게 부탁할 수도 있었을 텐데", "초심을 잃었다" 등 공효진의 배려 없는 태도를 지적했다. 자신을 응원해온 팬에게 다른 방법으로 요청을 할 수도 있었지만 댓글로 공개적인 면박을 줬다는 것.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옛날의 작품을 보는 것이 쑥스러울 수도 있다",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 등의 의견을 내놨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해 방송된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2019 K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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