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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옛 드라마 그만 소환" 공효진, 팬 계정 댓글 논란‥상처입은 팬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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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공효진/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공효진이 팬 계정에 단 댓글로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팬 계정의 주인인 팬이 심경을 전했다.

지난 21일 공효진의 팬 A씨는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팬 계정에 KBS2 '상두야 학교가자' 속 공효진의 모습을 영상으로 게재했다.

A씨는 해당 영상과 함께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추천 씬 83"이라고 글을 남기며 해당 신의 대사를 글로 남겼다. 겉보기에 문제없어 보이는 게시물이지만, 공효진이 해당 게시물에 직접 댓글을 달며 논란이 생겼다.

공효진은 댓글로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 돼요? 부탁할게요"라고 두 손을 모은듯한 이모티콘을 썼다. 공효진이 직접 게시물에 댓글을 달자 A씨는 "네. 공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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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팬 인스타그램


공효진이 직접 댓글을 달았다는 소식에 팬들은 해당 게시물로 몰려들었고, 공효진의 댓글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한 팬은 공효진이 해당 게시글에 댓글을 쓴 이유에 대해 궁금해하며 지적했다.

또 다른 팬은 "그래도 꽁 댓글을 받으셨다니 한편으로는 부럽네요"라고 A씨를 위로했다. 그러나 A씨는 "사실 너무 슬퍼요"라고 답글을 달며 상처입은 마음을 드러냈다.

A씨는 오래 전부터 공효진이 출연한 작품을 회상하고 추억하는 게시물을 올렸던 팬이다. 지난 2003년 방송된 '상두야 학교가자' 게시물에 공효진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자, A씨는 상처입은 팬심에도 공효진의 부탁에 공손하게 답했다. 현재는 해당 SNS를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에 대중들은 공효진의 행동을 지적하고 있다. 팬이 팬심으로 올린 과거 작품 게시물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며 게시물을 올리지 못하도록 요구한 것은 과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대중들이 공효진의 행동에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과연 공효진이 이러한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힐 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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