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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공효진, 옛 드라마 영상 올린 팬에 “그만 소환해”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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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SNS에 과거 드라마 콘텐츠를 게재한 한 팬에게 불편한 심정을 드러내며 "그만하라"고 예민한 반응을 보인 것에 대해 누리꾼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공효진의 한 팬은 개인 SNS에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가자’ 영상을 게재했다. 이에 공효진 지난 22일 해당 글에 "제발. 옛날 드라마 그만 소환해주시면 안돼요? 부탁할게요"라는 댓글을 적었다.

조선일보

배우 공효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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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팬은 그간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효진이 출연했던 드라마들의 짧은 영상을 지속적으로 게재했었다. 최근 공효진이 출연했던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과 관련한 게시물도 게재하는 등 팬심을 드러내왔다.

공효진의 댓글을 확인한 팬은 "공 배우님.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댓글에 답했다. 이후 다른 팬들이 공효진의 댓글을 받았다는 것에 부러움을 표하자 공효진의 댓글을 받은 팬은 "사실 너무 슬퍼요"라며 "공배우에게 죄송하네요. 하여튼 좋은 뜻으로 응원 다시할게요. 고맙습니다"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측에서는 "옛날 영상을 보기 민망했을 거다"는 반응이 있지만 또 다른 한 측에서는 "팬이 민망했을 것"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으로, 팬심으로 글을 올리는 건데 너무 민감한 반응 아닌가"라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황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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