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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이인영 "황교안, 난폭한 독설로 대통령 모독…정치 정상화 길로 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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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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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연지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정치를 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들고 난폭한 독설로 대통령을 모독하는 나쁜 정치는 결코 우리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신년 기자회견은 제1야당 대표의 말인지를 의심할 만큼 정부에 대한 난폭한 독설과 비방으로 가득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나라를 난도질했다고 직설적으로 공격하는 대목이 그랬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예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태극기 부대의 날 선 정서와 구분하기 어려운 판박이였다”면서 “한국당이 정치 정상화의 길로 나오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서는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의 우를 다시 되풀이하면 안 된다”면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이상으로 우한 폐렴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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