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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5G 중저가요금제 알뜰폰부터 이통사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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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세종시 한 식당에서 열린 출입기자 신년간담회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제공=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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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아시아투데이 김나리 기자 =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5G 대중화를 위해 알뜰폰부터 단계적으로 5G 중저가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 장관은 22일 세종시 한 식당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신년 간담회에서 “5G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상황에 중저가 요금제 출시가 기업에 부담될 수 있으나 5G 대중화 위해 네트워크 품질 제고와 함께 다양한 중저가 요금제 출시가 필요하다”며 “알뜰폰에서 먼저 조기에 중저가 출시하도록 노력하고 이통사도 청소년, 실버 요금제 등 맞춤 요금제부터 출시하도록 지속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세계 최초 활성화 5G 위해 5G 3대 패키지 정책과 6500억원 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2022년까지 5G 관련 융복합 서비스 발전을 위한 민간 활동 누적 금액 3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AI)를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글로벌 디지털 선도 국가로 나아가는 것이 주요 방향”이라며 “ AI 인력 양성을 위해 AI 대학원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통해 AI 고급 인력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관련 평생 교육도 온오프라인 제공으로 전국민 AI 활용 능력 제고 되도록 저변 확대할 것”이라며 “AI 고급인력이 혁신 스타트업에 도전하고 성장하도록 코리아 ICT 펀드와 3600억원 규모 AI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인 ‘전국 무료 와이파이 사업에 대해서는 “예민한 것 같아 자세히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우리가 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한 것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취약계층들을 위해 중요한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과학자들이 안정적으로 기초과학 연구를 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우리나라 대학의 기초연구를 훨씬 더 자유롭게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분위기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가 주도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연구자들이 할 수 있도록 해주고, 꾸준히 안정적으로 하는 분위기 만들고 싶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가 노벨상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노벨상 만들기보다 새로운 연구를 하고 좋은 성과를 내고 제가 항상 하는 얘기지만 인류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것이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다보면 노벨상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에 대해서도 신규 규제 도입을 신중히하면서 기존 규제를 폐지하거나 완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방침이다.

최 장관은 “디지털미디어산업은 경제 및 고용효과가 매우 높다. 우리 강점인 네트워크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플랫폼 경쟁력 위해 최소규제 원칙 입각하겠다”며 “유료방송도 새로운 미디어 환경 요금 승인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외국 규제 동향도 지속 확인. 관계부처와 협력해 국내 미디어 산업 발전 위한 구체 방안을 3월까지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규제혁신 통한 신산업 발굴 통해 기업 활력 제고하도록. ICT 샌드박스 도입 이후 공유주방, 공유숙박, 모바일 운전면허증 등 지정된 40건 과제 중 16건 과제가 시장에 출시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ICT 규제 샌드박스 기반 신서비스 신속한 출시 위해 주관 부처로서 관련 부서에 규제 개선을 지속 추진. 국민이 체감하는 대표 과제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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