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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현대차, 인도 신차품질조사서 1위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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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 '베뉴'. 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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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현대차가 인도 신차품질조사에서 최우수 품질상을 휩쓸었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2019 인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베뉴 등 5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이디파워의 이번 평가는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판매된 13개 브랜드 총 66개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하는 방식을 통해 구입고객들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다. 점수가 낮을 수록 고객의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이디파워는 모두 7개 차급에서 최고 품질의 자동차를 발표했다. 이중 5개 차급에서 현대차 인기모델들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차종은 경차 부문 '상트로'(54점), 소형차 부문 '엘리트 i20'(57점), 중형 부문 신형 '베르나'(63점),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 '베뉴'(52점), SUV 부문 '크레타'(63점) 등이다.

현대차는 인도 신차품질 평가에서 주력 모델들의 뛰어난 상품성이 입증된 만큼 현지 판매확대에 기폭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5월 인도시장에 상륙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베뉴가 최고 품질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높은 의미를 두고 있다. 베뉴는 지난해 인도시장에서 총 7만여대가 판매돼 현대차의 인도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볼륨모델이다. 최근에는 인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지난해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경쟁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와 현대차도 일반브랜드에서 각각 1, 2위에 올랐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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