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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미성년자때 유부남 배우와 만남"···카라타 에리카 불륜설에 日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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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018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카라타 에리카.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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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1)와의 불륜설이 제기된 배우 카라타 에리카(22)가 입장을 밝혔다.

카라타 에리카의 일본 소속사 후라무는 22일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카라타 에리카 본인은 경솔한 행동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일본 언론 주간문춘은 히가시데 마사히로가 카라타 에리카와 불륜 관계였으며, 이로 인해 아내인 배우 안과 별거 중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가 시작된 2017년 카라타 에리카가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주간문춘에 따르면 이들은 영화 ‘아사코’에서 호흡을 맞추며 호감을 쌓게 됐고 불륜 관계로 이어졌다.

이번 불륜설에 일본 대중은 충격적이라는 반응이다.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안은 일본 연예계의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두 사람 사이에는 쌍둥이 딸과 아들이 있다. 이들 부부가 자녀들과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일본 여성 잡지에 종종 실리기도 했다.

히가시데 마사히로 측은 ‘별거’ 기사가 나온 뒤 입장문을 통해 “보도 내용의 대부분은 사실”이라며 “히가시데의 어리석음과 책임감 결여로 비롯된 일이며, 어떤 비난에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다만 “두 사람의 별거는 이혼을 위한 것이 아닌 원래 생활로 돌아가기 위한 냉각 기간이라고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라타 에리카는 한국에서도 적지 않은 팬을 가진 배우다. 그는 지난해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서 모모족 카리카 역으로 출연해 국내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카라타 에리카의 한국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본 소속사와 연락을 취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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