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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한국당 6호 인재는 '이미지 전략가' 허은아…'비호감' 이미지 바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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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자유한국당이 브랜드 이미지 전문가인 허은아 예라고 대표를 6호 영입 인재로 결정했다. 이미지 전략을 바탕으로 젊은 층의 한국당에 대한 비호감을 호감으로 바꿔 놓겠다는 포석이다.


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23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2020 여섯 번째 영입 인사인 허 대표의 환영식을 개최했다.


허 대표는 20대에 창업해 20년 이상 브랜드 이미지를 연구해 왔으며 강연, 미디어 등의 활동으로 소통하는 이미지 전략 분야 전문가다. 제45대 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정확하게 예측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미지 컨설팅 분야의 국제인증 최고학위(CIM)를 국내 최초로 취득했고 정치인 및 기업 임원 퍼스널 브랜딩 코칭, 서비스 경영 및 개인 브랜드 경영 코칭을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리더라는 브랜드', '공존지수 NQ', '쎈 놈 VS 약한 분', '나는 변하기로 했다', '메라비언 법칙' 등이 있다.


허 대표는 "과거를 반성하고 새롭게 국민을 위한 정치 변화를 보여주겠다고 시동을 건 정당에서 제가 할 역할이 있다면 나부터 나서서 힘을 실어드려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이미지전략 전문가로서 한국당이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민의 말씀을 듣고,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정치 세력으로의 혁신적인 탈바꿈을 하고 변신하는 데 코디네이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 대표 영입을 통해 한국당은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한국당 측은 "허 대표가 대한민국 정치의 품격을 높이고, 한국당의 이미지를 쇄신해 당이 하루빨리 국민과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데 큰 역할을 해 주실 것"이라며 "여성 리더로서 우리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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