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30 (토)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이강인 63분 활약…발렌시아, 국왕컵 16강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발렌시아 이강인(19)이 선발 출전해 소속팀의 국왕컵 16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발렌시아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로그로뇨 에스타디오 누에보 무니시팔 라스 가우나스에서 UD 로그로녜스와 2019-20 코파 델 레이(국왕컵) 32강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주말 마요르카 원정에서 교체 출전해 컨디션 점검에 나섰던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해 후반 18분 프란시스 코클랭과 교체되기 전까지 63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매일경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발렌시아가 국왕컵 16강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News1


전반부터 가벼운 몸놀림으로 그라운드를 휘저은 이강인은 전반 20분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다.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공을 받은 이강인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수 발에 막혔다. 전반전은 발렌시아가 주도권을 잡은 가운데 1-0으로 끝났다. 전반 15분,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페란의 크로스를 받은 막시 고메즈가 헤딩으로 로그로녜스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은 후반 10분 드리블과 함께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강인은 후반 18분 코클랭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발렌시아는 계속해서 추가골을 노렸지만, 밀집수비를 펼친 로그로녜스를 뚫지 못했다.결국 더 이상의 추가 득점없이 한 점 차 리드를 지킨 발렌시아가 승리를 지켰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