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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증인채택 불발…트럼프 “조작된 사건”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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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미 상원의 탄핵심리가 시작됐지만 민주당이 원했던 증인 채택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증인 채택 등을 위한 미 상원 표대결에서 핵심증인 채택이 불발되면서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소환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가 조작된 사건"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상원의 탄핵심리절차 개시와 더불어 민주당이 밀어붙였던 증인채택 시도가 무산됐습니다.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핵심증인 채택을 골자로한 민주당의 탄핵심판 운영 수정안을 11번이나 거부했습니다.

표결결과는 53대 47, 상원 내 공화당 53석의 힘이 일사분란하게 반영된 결괍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핵심증인들의 상원증언이 물건너 가게 되자 민주당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공화당 지도부가 다음 달 초 본격적인 대선 국면이 시작되는 아이오와 코커스 이전에 트럼프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것 아니냐는 비난도 이어졌습니다.

[척 슈머/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 "(공화당) 맥코넬 상원의원이 투표를 하루 더 미루자는 요청을 거부한 것은 그렇게 되면 대통령에게 약속한 시한을 지키지 못할까봐 그런 것입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비난은 조작된 것이라면서 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트럼프/미 대통령 : "상원에서 결정하도록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가장 큰 마녀사냥입니다."]

현재로선 탄핵소추안 통과의 원인이 됐던 우크라이나 스캔들과 관련해 백악관과 국무부 국방부의 기록을 보는 것도 힘들게 되있어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비교적 여유있는 상황이 됐다는 평갑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상원에서 핵심 증인의 출석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은 편이어서 민주 공화 양당은 여론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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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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