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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파내기 시작했지만 실종자 못 찾아…오늘 대형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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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한국인 4명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날씨가 좋아지면서 한국 구조대가 실종 추정 지점의 눈을 파내기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또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네팔 포카라에서 박석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사고 현장 데우랄리의 하늘은 어제 오전 쾌청했습니다.

지금까지 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실종자 수색을 하던 한국 구조대는 어제는 본격적으로 지상에서 눈을 파내기 시작했습니다.

[김용수/KT안나푸르나 구조팀장 : "이상한 부위를 계속 찾아보고 그 부위를 계속 삽으로 파 보고 또 금속탐지기 2대를 동원해서 이상한 신호가 울리는 곳을 계속 대원들과 삽으로 파 보고 있습니다."]

실종 추정 지점 7곳에 쌓인 눈을 약 2미터 깊이까지 파보았지만, 실종자는 찾지 못했습니다.

네팔 구조대도 구조 전문 특수부대에 이어 경찰 탐지견 2마리까지 투입했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인근 산에서 끊임 없이 눈이 흘러내리는 등 추가 눈사태가 일어날 위험도 남아있습니다.

오후 4시가 지나자 날씨까지 나빠져 수색은 중단됐습니다.

저녁에는 다시 많은 눈도 내렸습니다.

한국 구조대는 일단 포카라 지역으로 내려왔고, 사고 현장 대피소에 남아있는 네팔 구조대는 추후 수색 작업 방식을 놓고 회의를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구조대는 오늘 기상 여건을 확인한 뒤 이번에는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에서 가져온 대형 드론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네팔 포카라에서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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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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