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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 '욱토크' 유성호 교수, 첫 부검 후 법의학자 '천직'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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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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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유성호 교수가 법의학자가 된 결정적 계기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이하 '욱토크')에서는 법의학자, 서울대학교 유성호 교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결정적 시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성호 교수는 1999년 레지던트 시절을 결정적 시간으로 꼽았다. 유성호 교수는 당시 첫 부검으로 에이즈 환자를 맡았던 것. 유성호 교수는 에이즈의 감염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사망 후에는 감염력이 떨어진다고 알려져는 있지만"이라고 말하며 불안한 마음은 있었다고 솔직히 고백했다.

이어 유성호 교수는 친구와 함께 부검에 나섰고, 진행 중에 친구가 갈비뼈를 자르다 손을 찔리는 사고를 당하게 됐다고 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선뜻 나서기 쉽지 않았던 부검에 유성호 교수는 "법의학을 하려고 했으니까, 내가 아니면 누가 하겠냐는 생각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함께 부검에 참여했던 친구가 에이즈 음성 판정이 나오기까지 한 달을 내내 위로했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이동욱은 "에이즈 환자 부검이 법의학자가 된 결정적 계기가 됐냐?"고 질문했다. 이에 유성호 교수는 치료를 다 받고 CT와 MRI 촬영을 다 했는데 부검을 왜 하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부검을 하면서 촬영만으로 나오지 않는 새로운 것을 발견해 발표하게 됐고, 그것을 통해 다른 교수님들이 자신에게 배워가는 게 있었다고 밝혔다.

유성호 교수는 부검이 사망원인을 알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의학의 발전, 또 다른 것들을 밝힐 수 있는 게 있구나. 나는 이걸 천직으로 삼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한편 SBS '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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