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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한밤' 김건모, 성폭행 의혹 조사서 "유흥업소 갔지만 도우미와 동석 NO"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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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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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성폭행, 폭행 의혹에 휩싸였던 김건모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는 추가 폭로가 이어지면서 사건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22일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김건모 논란에 대해 보도했다.

앞서 성폭행 혐의로 논란에 섰던 김건모. 이번에는 그의 후배 여가수가 SNS를 통해 성희롱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다시 한 번 대중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5일, 김건모는 경찰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입장을 말해달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도 김건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햇다. 비공개 출석을 원했던 김건모. 하지만 그는 수많은 관심 속에서 1차 조사를 받게 됐다.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김건모의 소속사 측은 "여론에서 너무 나쁜 사람을 만들어놔서 어쩔 수 없이 대응했다"고 밝히며 "저희는 밝혔다시피 무고하다"고 전했다.

12시간의 조사에서도 그는 무고를 주장했다. 이후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김건모는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경찰에서 성실히 답변했고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추후 (조사를)원하면 다시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좋은 쪽에 있다가 이런 인터뷰를 하니 떨린다.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혐의와 관련된 질문에서는 답을 하지 않았다.

'한밤' 측의 보도에 따르면 김건모는 유흥업소에 간 사실은 인정하지만, 성폭행은 부인하고 있다고. 즉 고소인 A씨를 만난 적도 없다는 것.

이어 "유흥업소에서 결제한 금액으로는 A씨를 만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고. 김건모 측은 "여성도우미와 동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유흥업소 영수증을 정황근거로 제출했다.

또한 배트맨 티셔츠를 입지 않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유흥업소 인근 CCTV를 제출하면서 "캐릭터 티셔츠를 입고 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성희롱 논란에 대해서는 후배가수가 SNS에 올린 게시물을 삭제하면서 법적 분쟁으로는 가지 않은 상황. 하지만 성폭행 혐의는 양측의 엇갈린 진술이 이어지며 재소환이 예고됐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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