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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4년만' 개리-'3년만' 길, 리쌍 따로 또 같이 예능 '복귀'(종합)[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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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그룹 리쌍 멤버 개리(본명 강희건43)와 길(본명 길성준43)이 나란히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에 복귀한다. SBS 예능 ‘런닝맨’의 고정 멤버였던 개리는 2016년 하차했고, 길은 2017년까지 총 세 번의 음주운전이 발각돼 자숙기간을 갖고 있던 중이었다.

최근 개리가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아들과 함께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던 바. 개리는 지난 2016년 10월 25일 음악 활동에 집중하고 싶다는 이유를 들며 정 들었던 ‘런닝맨’ 멤버들에게 하차를 고했다.

그는 4년 전 ‘런닝맨'에서 돌연 하차한 뒤 2017년 전 리쌍컴퍼니 직원이었던 일반인 여성과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같은 해 10월 아들 강하오 군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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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리가 결혼과 아내에 대한 정보를 철저하게 공개하지 않았었는데,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첫 아들까지 공개하기로 결심한 만큼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오늘(22일) 오후 채널A ‘아이콘택트’ 측은 OSEN에 “가수 길이 오는 27일 방송될 ‘아이콘택트’ 24회에 출연한다”면서 최근 녹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길은 해당 방송을 통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 했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제작진은 “몇 달 전 우연히 길과 연락이 닿았는데 잠적한 3년여 동안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라며 “길은 활동을 쉬는 동안 주변 사람들조차 그의 행방을 전혀 알지 못했을 만큼 모두와 연락을 단절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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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하지만 길의 이야기에 시청자들도 함께 생각해 봐야할 부분이 있었고, 세간에 알려진 소문에 대한 오해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설득해 어렵게 출연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길은 세 차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3년간 자숙했다. 방송활동 중단 후 근황과 함께 음주운전에 따른 참회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여러 가지의 물의를 일으켜 복귀하는 연예인들이 해왔던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콘택트’의 제작진은 “길의 지난 잘못을 감싸려고 섭외한 것은 결코 아니다. 연예인 길의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인 길성준의 일상을 조명해 누군가의 잘못이 주변인들에게 어느 정도의 피해를 주는지를 말하고 싶었다”고 섭외한 이유를 밝혔다.

개리의 가족은 내달 방송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된다.

/ watc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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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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