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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비안·소보' 결정…이전까진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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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민 투표에 부쳐진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 부지가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으로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군위 군수가 투표 결과에 불복한다고 밝히는 등 갈등의 씨앗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가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됐습니다.

이전 논의가 시작된 지 4년 만입니다.

신공항이 들어서게 되는 곳은 경북 의성군 비안면과 군위군 소보면 일대 15.3제곱킬로미터 부지입니다.

어제(21일) 치러진 주민 투표 결과, 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사이 공동 후보지가 군위군 우보면 단독 후보지를 앞섰습니다.

투표율과 찬성률을 합산해 산정한 결과 공동 후보지는 89.52점으로, 78.44점을 얻은 단독 후보지와 10점 이상 격차를 벌렸습니다.

신공항 부지는 현재 대구국제공항과 군 공항을 합친 것의 2.2배 수준입니다.

경상북도는 공항 주변과 배후 지역에 1조 원을 투입해 항공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2026년까지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을 동시에 개항하는 게 목표입니다.

하지만 실제 착공까지는 넘어야 할 산도 많습니다.

유치 과정에서 의성군과 군위군이 서로 부정을 저질렀다며 고발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졌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김영만 군위군수가 투표 결과에 불복해 우보면 유치를 계속 밀어붙이겠다고 밝혀 적잖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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