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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FA제도, 등급제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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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종료 뒤 적용하기로

2023년부터 샐러리캡 도입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FA 제도 변경 및 샐러리캡 도입, 최저 연봉 인상 등 혁신적인 제도 개선을 단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말 KBO 이사회가 제안하고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총회 투표를 거쳐 찬성한 내용에 샐러리캡 세부 내용이 더해졌다.

올 시즌 뒤 적용하는 FA 등급제는 각 구단 선수들의 최근 3년 평균 연봉 및 옵션 금액 순위에 따라 FA 선수를 A·B·C등급으로 나누고 보상제도를 달리하는 것이다. A등급(구단 연봉 순위 3위 이내·전체 연봉 순위 30위 이내)은 기존 보상이 유지되지만, B등급(구단 연봉 순위 4~10위·전체 연봉 순위 31~60위)은 보호선수를 20명에서 25명으로 확대하고 보상금액은 전년도 연봉 100%로 줄이는 등 등급에 따라 이적 장벽이 낮아진다. FA 취득기간 단축은 2022년 시즌 종료 뒤 FA 자격을 얻는 선수부터 적용된다.

현행 고졸 9년·대졸 8년인 FA 취득기간을 고졸 8년·대졸 7년으로 1년씩 단축한다.

샐러리캡은 2023년부터 시행된다. 상한액은 2021년과 2022년의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 연봉(연봉·옵션 실지급액·FA의 연평균 계약금) 상위 40명의 평균금액 1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 상한액은 2023년부터 일단 3년간 유지된다. 상한액을 초과하는 구단은 초과분의 50% 제재금을 부과받고 2회 연속 초과 시 초과분의 100% 제재금과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 9단계 하락, 3회 연속 초과 시에는 초과분의 150% 제재금과 다음 연도 1라운드 지명권 9단계 하락의 제재를 받게 된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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