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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故백남봉과 하늘서 재회"..남보원, 코미디계 대부 별세에 쏟아지는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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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남보원/사진=본사DB


[헤럴드POP=천윤혜기자]코미디계의 대부 남보원이 84세의 일기를 뒤로 하고 별세했다.

21일 한국방송코미디협회 측은 "남보원이 폐렴을 앓던 중 오늘(21일) 오후 3시 40분께 사망했다"고 밝혔다. 향년 84세.

남보원은 연초부터 건강에 이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로와 노환, 폐렴이 겹쳐져 의식을 잃은 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폐렴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과 작별 인사를 하게 됐다.

1936년생인 남보원은 1960년 연극배우로 데뷔, 3년 만에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후 평안도 사투리와 수준급의 성대모사로 한국 코미디계를 이끌었다. 또한 지난 2010년 먼저 세상을 떠난 코미디언 故 백남봉과 함께 원맨쇼의 달인으로 불리며 콤비로 활약하기도.

남보원은 백남봉이 세상을 떠났을 당시 빈소를 찾아 "하늘에서 다시 만나 '투맨쇼'를 하자"며 안타까움을 드러낸 바 있다. 그리고 10년 후 남보원은 故 백남봉의 뒤를 이으며 하늘에서 재회하게 됐다.

남보원의 별세 비보에 많은 사람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엄용수는 "존경하는 선배"였다고, 임하룡 역시 "안타깝다"고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언급했다. 대중들의 애도 역시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다. 장례는 한국방송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지며 오는 23일 오전 발인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의 선영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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