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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방송 재개 '보니하니', 박소영·채연 반가운 인사 "많이 기다려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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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20일 개그우먼 박소영이 EBS1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합류했다/사진=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아시아경제 김슬기 인턴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EBS1 어린이 프로그램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보니하니')에 합류했다.


20일 '보니하니'에서는 개그우먼 박소영이 어린이들을 대변하는 대표주자 '소영이'로 변신해 스마트폰 사용을 자제하기 어렵다는 고민을 대변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소영은 실시간 상황극은 물론 시청자 투표까지 실시하며 어린이 시청자들과 가까이 호흡했다.


앞서 '두근두근 방방'을 통해 본격 '초통령'의 탄생을 알린 박소영은 초보 과학자 '나라'로 변신해 어려운 과학 원리를 보다 쉽게 풀어냈다. 그는 유쾌한 에너지와 상큼발랄한 매력으로 재미에 배를 더했다.


박소영은 "'보니하니'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다. 처음에는 너무 떨리고 긴장했지만 '보니하니' 팀원들이 많이 도움을 줘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친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이 노력하고, 어린이 친구들의 위치에서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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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보니하니'는 성인 출연진의 청소년 출연진 폭행 및 성희롱성 발언 논란 이후 약 한달여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사진=EBS '생방송 톡! 톡! 보니하니' 방송 화면 캡쳐


한편 전날(20일0 '보니하니'는 성인 출연진의 청소년 출연진 폭행 및 성희롱성 발언 논란 이후 약 한달여 만에 방송을 재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보니하니'는 오프닝에서 '겨울방학'을 연출했다. '하니' 채연은 "방학도 좋지만 친구들이 너무 보고 싶어"라는 말로 시작을 알렸다.


'보니' 의웅과 함께 채연은 오프닝 무대로 춤을 추며 "친구들 진짜 보고 싶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긴긴 겨울방학을 끝내고 돌아왔다. 잊지 않고 기다려준 친구들 모두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어 채연은 "오랜만이라고 잊은 거 아니죠? 많이 기다려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보니하니'는 지난해 12월 개그맨 최영수가 10대 여성 출연진 채연 양 폭행 의혹과 또 다른 개그맨 박동근이 채연을 성희롱 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물의를 빚었다.


당시 EBS 측은 방송을 잠정 중단하고 제작진을 전면 교체한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어 필요시 상담 보호 프로그램 지원, 청소년 출연자의 보호 등도 약속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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