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유스올림픽 금메달 싹쓸이…서휘민 2관왕

[로잔=신화/뉴시스]서휘민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 로잔 동계유스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1위를 차지하고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휘민은 2020 ISU 쇼트트랙 4대륙 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출전해 1:29.439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고 함께 출전한 김찬서는 1:29.538로 은메달을 따냈다. 2020.01.19.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쇼트트랙이 동계유스올림픽 금메달을 독식했다.

한국 쇼트트랙 청소년 대표팀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쇼트트랙 종목에 걸린 금메달 4개를 모두 쓸어담았다.

성인 대표팀 막내이기도 한 서휘민(18·평촌고)은 2관왕에 등극했다.

서휘민은 20일(현지시간)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48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8일 열린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439를 기록해 금메달을 딴 서휘민은 2관왕에 등극했다.

여자 1000m에서는 김찬서(18·창덕여고)가 함께 결승에 진출해 1분29초538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로잔=AP/뉴시스]장성우(가운데)와 이정민(오른쪽)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2020 로잔 동계유스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01.19.

남자부 500m, 1000m 금메달도 모두 한국 선수들의 차지였다.

장성우(18·경신고)가 18일 벌어진 남자 1000m 결승에서 1분33초531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고, 이정민(18·노원고)이 1분33초646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뒤를 이었다.

20일 열린 남자 500m 결승에서는 이정민이 40초772로 금메달을, 장성우가 41초000으로 은메달을 땄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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