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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총선 출마설' 모락모락…민주당 행사 연설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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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해 5월 18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참배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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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가까이에서 보좌한 임종석 전 비서실장이 21일 더불어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연설자로 나선다. 첫 공식 행보가 관심을 끌면서 지난해 11월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임 전 실장의 '총선 출마설'까지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21일부터 이틀간 '공존과 협력을 통해 공동 번영으로 가자'를 주제로 정강정책 방송연설을 실시한다"며 "대표 연설자로는 영호남을 대표하는 임 전 비서실장과 김부겸 국회의원이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에 따르면 임 전 비서실장은 첫 연설자로 나와 한·미 동맹과 남·북 평화에 기반을 둔 평화경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의 변화된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임 전 실장은 공존과 협력을 통해 남·북·미 간 대화 모멘텀을 유지, 한반도 평화를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정부·여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당에서도 임 전 실장의 공식행보에 관심이 크다. 불출마를 선언했지만 그의 역할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서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임 전 실장이 총선에서 역할을 해 줘야 한다는 생각을 지도부에서는 광범위하게 갖고 있다"고 당 내부 분위기를 전하며 "무엇보다 본인이 직접 출마해 총선 승리를 견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후보지로는 현재 임 전 비서실장이 거주 중인 서울 종로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역구인 광진을, 예전 지역구였던 중·성동을, 출신지인 전남 장흥 등이 거론되는 상황이다.

또 다른 핵심 관계자도 "이해찬 대표 쪽에서 메신저를 보내 임 전 비서실장과 의견 교환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도권에 우선 무게를 두고 여러 곳에서 조사를 이미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임 전 실장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한 상황이다. 이를 번복하게 되면 부담을 떠안을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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