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7616772 0362020012157616772 04 0401001 6.0.27-RELEASE 36 한국일보 0 false true true false 1579559520000 1579560071000 전세계 일자리 2001211437

“올해 전세계 실업자 1억9,000만명” ILO 보고서

글자크기
한국일보

거리에 배달용 오토바이가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노동기구(ILO)가 올해 전 세계적으로 실업자 인구가 1억9,0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LO는 20일(현지시간) ‘2020년 세계 고용 및 사회전망 보고서(World Employment and Social Outlook Trends 2020)’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또 원하는 시간 만큼의 유급 노동을 하지 못하거나, 유급 일자리를 아예 구하지 못하는 불완전 고용자가 5억명에 달할 것이라고 봤다.

보고서는 제대로 된 유급 일자리가 부족하고 실업률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노동을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추구하기가 힘들어졌다고 진단한다.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업무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불평등과 배제를 겪어 적절한 일자리와 더 나은 미래를 찾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은 사회 응집력 측면에서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ILO는 1억6,600만명이 희망 근로시간보다 적게 일하는 일자리를 갖게 되고, 1억2,000만명은 아예 구직을 포기하거나 노동시장에 접근하지 못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ILO는 2021년은 올해보다 상황이 더 악화할 것으로 봤다. 내년 실업자는 1억9,400만명, 실업률은 5.5%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혜미 기자 herstory@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