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더비닷컴에 따르면 '기생충'은 작품상 수상 확률 10분의 1로 '1917',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이상 9분의 1)에 이어 박빙의 차이로 3위에 자리했다. 다만 1, 2위 영화와 큰 차이가 없어 언제든 역전할 가능성이 있다. ‘기생충’ 뒤로는 '아이리시맨'(13분의 1), '조커'(14분의 1)가 뒤를 이었다.
영화 ‘기생충’이 제26회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어워즈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으로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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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더비닷컴은 영화 비평가 등 전문가와 각종 매체 편집자, 사이트 유저의 투표를 집계해 이같은 예측 결과를 내놨다.
'기생충'은 22명의 전문가 그룹 투표에서 6명으로부터 1위표를 받았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9표) 다음으로 많은 득표다. '기생충'이 전날 미국영화배우조합(SAG) 시상식에서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 인 모션픽처' 부문을 수상한 것도 오스카 작품상 레이스에서 약진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골드더비닷컴에 따르면 오스카 감독상 레이스에서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 '1917'의 샘 멘데스 감독이 수상 확률 6분의 1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뒤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13분의 2)이 3위,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7분의 1)이 바짝 쫓고 있다.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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