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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원 탄핵심리 본격화…‘증인 채택’ 변수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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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가 미 상원에서 본격화됩니다.

하원으로부터 탄핵안을 넘겨받은 미 상원이 사실상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절차에 들어가는 것인데, '핵심증인'채택 여부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금철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상원의 본격적인 탄핵안 심리는 현지시간 21일 오후, 한국 시간으론 내일 새벽부터 시작됩니다.

지난 16일 상원의 탄핵심판 절차가 개시된지 닷새만입니다.

하원 탄핵소추위원단은 지난 18일 탄핵소추 이유를 담은 111쪽에 달하는 요지서를 상원에 제출했습니다.

민주당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은 물론 트럼프 개인변호사 줄리아니의 측근인 사업가 파르나스도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파르나스는 최근 우크라이나 스캔들의 진행과정을 트럼프 대통령이 상세히 알고 있다고 주장해 화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탄핵안 기각을 자신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요구를 마냥 외면할 수는 없어 고심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텍사스 주 유세에서 최근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3.5퍼센트 전후의 실업률과 감세 등을 자신의 치적을 내세우며 이런 성과들이 민주당 때문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美 대통령 : "워싱턴의 급진 좌파들은 이런 성과들을 파괴하고자 합니다. 그들은 솔직히 여러분들의 삶의 방식을 파괴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들은 농업인들을 위하지도 않고 국경의 안전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들은 국경을 개방해 깨끗한 도시들이 범죄에 물들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법률팀도 상원에 변론 요지서를 제출하고 대통령이 권력남용은 물론 탄핵당할 일을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탄핵절차를 신속히 끝내겠다는 공화당의 바람과 달리, 다음 달 3일 아이오와 주 경선을 시작으로 대선국면이 본격화된 이후에도 탄핵이슈가 지속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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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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