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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해군, 괌 인근서 미·일 해군과 연합 대잠훈련…北 SLBM 대응 준비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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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해군이 보유한 P-3C 해상초계기/유용원의 군사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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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군이 태평양 괌 인근에서 미국이 진행하는 대잠수함 연합훈련 '시드래곤 2020'에 참가했다.

이번 훈련은 2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훈련엔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도 참여했다. 시드래곤 훈련은 매년 미군이 괌 인근에서 진행하는 다국적 훈련이다. 해군은 지난해 훈련에 참관했고, 올해 처음으로 해군 초계기 P-3C를 참가시켰다.

한·미·일이 연합 대잠수함 훈련을 진행하면서 북한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발사에 공동 대응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과 일본 해상초계기는 가상의 적 잠수함을 탐지하는 훈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2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북극성-3형'을 발사했다.

[윤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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