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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72년 한 풀렸다!...여순사건 희생자 재심서 무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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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순사건'은 지난 1948년 여수에 주둔하던 14연대가 '제주 4·3 항쟁' 토벌을 거부하면서 시작됐는데요, 당시 대대적인 진압과정에서 만여 명의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재심이 이뤄졌는데, 사형된 민간인에게 처음으로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2년 만에 억울한 죽음의 한이 조금이나마 풀리게 됐습니다.

지난 1948년 여순사건 때 반란군을 도왔다는 이유로 사형된 당시 29살의 장환봉 씨에게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