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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조계종에 육포 선물...합장 이어 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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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설을 맞아 조계종에 선물을 보냈는데, 다름 아닌 '육포'였습니다.

한국당은 뒤늦게 상황을 파악해 회수 조치를 하고 황교안 대표가 직접 진화에 나섰지만, 지난해 '합장 논란'에 이어 또다시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설을 맞아 사회 각계각층에 명절 선물을 돌렸습니다.

지난 17일 조계종 종단 대표스님들에게도 선물이 도착했는데, 다름 아닌 쇠고기를 말린 육포였습니다.

조계종 관계자는 백화점 육포 선물세트가 배송된 뒤 한국당 측에서 연락이 와 모두 회수해갔다고 설명했습니다.

뒤늦게 사태를 수습하려 했지만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당을 향한 비판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당은 즉각 입장문을 내고 원래 조계종에는 한과를 보내려던 계획이었지만, 배송업체와 소통의 문제가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도 직접 사과하며 황급히 진화에 나섰습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조계종에 그런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서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배송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경위를 철저하게 한번 파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즉각적인 사과에도 논란은 황 대표의 종교 편향성 비판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황 대표가 지난해 5월 부처님 오신날 법요식에 참석해 불교식 예법인 합장을 하지 않았던 일까지 다시 거론되고 있는 겁니다.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지난 5월 28일) : 불교 또는 다른 종교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가지고 있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하면 정말 불교계에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잘 행동도 그렇게 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황 대표는 경위를 철저하게 파악해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밝혔지만, 극우 기독교 집회 참석 전력과 맞물리며 한동안 잠잠했던 황 대표의 종교적 편향성 논란에 다시 불이 붙었습니다.

YTN 이승배[sb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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