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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선거 개입 의혹’ 송철호 시장 소환…인사 앞두고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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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20일) 송철호 시장을 소환했습니다.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앞두고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방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1월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울산지검으로부터 넘겨받은 서울 중앙지검.

이후 약 두 달 만에 송철호 울산 시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송 시장이 받는 관련 혐의는 크게 두 가지.

먼저 공약입니다.

청와대가 송 시장의 공약을 사전 모의하고 선거에 이용했다는 의혹입니다.

검찰은 2018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송 시장이 장 모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만난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장 전 선임행정관을 고리로 송 시장의 지역 발전 공약을 지원하지 않았냐는 겁니다.

관련자 소환과 압수수색 등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정작 청와대 압수수색은 협의가 지연돼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후보 선정 과정에서 청와대 등 외부 개입 의혹입니다.

선거에서 송 시장을 단수 공천하기 위해 경쟁 상대였던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에게 당시 청와대 인사 등이 자리를 제안했다는 겁니다.

한병도 전 정무수석 등이 수사 선상에 올랐습니다.

송 시장은 그동안 눈이 펑펑 내릴 때는 쓸어봐야 소용없고 진실을 말할 때가 있을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한편 송 시장 상대 후보를 향했던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 관련해서는 황운하 당시 울산지방경찰청장에 대한 조사가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황 전 청장은 총선 출마 일정 등을 이유로 출석 연기를 요청한 상황이지만, 검찰은 체포영장까지 언급하며 출석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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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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