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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인비, '물에 빠져버린' 통산 20승…아쉽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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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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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PGA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박인비 선수가 연장 끝에 준우승했습니다. 통산 20승을 눈앞에 두고 결정적인 실수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3라운드까지 2타 차 단독 선두였던 박인비는 마지막 날 주춤하면서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16번 홀 버디로 다시 공동 선두를 이뤄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 멕시코의 가비 로페스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는데 3차 연장에서 뼈아픈 실수가 나왔습니다.

왼쪽에 물을 낀 긴 파3 홀에서 공격적으로 핀을 공략하다 그만 티샷을 물에 빠뜨렸습니다.

박인비는 가장 먼저 탈락했고 하타오카와 로페스는 일몰 때문에 하루 더 연장 승부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LPGA 통산 20승은 아쉽게 다음 기회로 미뤘지만, 박인비는 시즌 개막전 준우승으로 도쿄올림픽 티켓 경쟁에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박인비가 올림픽에 나가려면 6월 말 기준으로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고 한국 선수 가운데 상위 4명에 포함돼야 하는데 현재 박인비의 세계랭킹은 16위고, 한국 선수 중에서는 6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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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 출전한 임성재는 올 시즌 3번째 '톱 10'을 기록했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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