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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아한 모녀’ 지수원 “당신 차미연이야?” 최명길, 의미심장한 미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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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 '우아한 모녀‘


[헤럴드POP=최하늘 기자]지수원이 최명길의 정체를 물었다.

2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모녀(연출 어수선 극본 오상희)’에서는 구해준(김흥수 분)과 서은하(지수원 분)이 차미연(최명길 분)의 신분을 추적해나가는 모습이 방송됐다.

차미연이 사라진 설미향(김보미 분)을 찾아 집으로 데려왔다. 차미연은 두려움에 떠는 설미향을 걱정하면서 “여기는 내 집이니까 안심해도 된다”며 안심시켰다. 차미연은 가끔 정신이 돌아올 때가 있는데 그때 무슨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라고 짐작했고, 한유진(차예련 분)은 “서은하가 섬으로 보낸다는 걸 들은 게 아닐까요”라고 추측했다.

간발의 차로 설미향을 놓친 서은하는 “이 날씨에 쓰러졌으면 얼어 죽는다”면서도 “차라리 얼어 죽으면 좋은 게 아니냐”고 말할 정도로 설미향의 도주에 두려움을 느꼈다. 다음 날 홍인철(이훈 분)의 보좌관을 불러 설미향을 찾아야 한다고 말하는 설미향은 “생사여부만이라도 알아야 한다”며 당부했다. 홍세리(오채이 분)은 심상치 않은 집안 분위기에 설미향 간호사라는 사람이 요양원에서 살아진 것을 눈치 챘다.

구해준은 자신의 비서로부터 ‘캐리 정’에 대해 조사한 이야기를 알게 됐다. 그는 캐리라는 사람에게 사기죄로 복역한 이력이 있는 것을 확인했고 신분세탁을 의심했다. 이후 한유진을 찾아가 “캐리에 대해 아냐 고아라던데 북한강변에서 캐리를 만난 적 있다 부모님 유해가 뿌려졌다는데 아는 게 있냐”고 물었다. 한유진은 “캐리가 거짓말을 했다는 거냐 고야여도 부모님 유해가 어디에 뿌려져 있는지는 알 수도 있지 않냐”고 둘러대면서 구해준에게 “구 팀장도 북한강에 아는 분 유해가 뿌려져 있느냐”며 떠봤다. 구해준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

한편, 조윤경(조경숙 분)은 서은하를 찾아가 차미연에 대한 의심을 드러냈다. 조윤경은 “제니스 아들이 우리더러 가해자라고 했대”라면서 무슨 원한이 있는 거냐며 자초지종을 물었다. 그녀는 “결혼 깨지만 제이그룹 죄악을 드러내겠다고 하지 않았냐 그 죄악이 뭐냐”고 따져 물었다. 서은하는 “파혼 소리 듣고 열 받아서 나온 말이다”라면서 둘러댔다. 조윤경은 실감나게 욕하더니 열 받아서 한 말이라는 게 말이 되냐면서 함부로 말하고 다니지 말라고 충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은하는 설미향을 데려간 것이 차미연일 것으로 의심하고 차미연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나섯다. 이에 차미연은 서은하에게 전화해 “궁금한 거 있으면 나한테 물어봐라”라고 말했다. 서은하는 차미연을 찾아가 독대했다. 서은하는 차미연의 알리바이를 추궁하면서 “당신 누구야 당신 차미연이야?”라고 물었다. 이에 차미연은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차미연이면 어떻게 하겠냐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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