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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불교계 설 선물로 '육포'를…한국당 "한과 보내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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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정치권 소식입니다. 한국당이 조계종 총무원에 육포를 설 선물로 보냈다가 뒤늦게 회수했습니다. 실수로 잘못 보낸 것이라고 해명했는데, 황교안 대표까지 나서서 대단히 송구하다고 사과했습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금요일, 한국당 황교안 대표 명의로 불교 조계종 총무원에 설 선물이 배달됐습니다.

한우로 만든 육포 세트였습니다.

조계종은 '불살생', 즉 생명을 죽이지 말라는 원칙을 5가지 원칙, '오계'의 하나로 삼아 육식을 금하고 있습니다.


선물로 육포를 받은 조계종 관계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