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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서 위조 의혹' 최현석, '당나귀 귀' 이어 '수미네반찬'도 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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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최현석 셰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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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문서 위조 의혹에 휩싸인 최현석 셰프가 고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 tvN '수미네 반찬'에서 편집된다.

tvN은 20일 “이번 주 방송에서 최현석 출연 분량은 모두 편집한다"며 "향후 출연 여부에 대해서는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가 최현석 분량을 모두 드러내고 방송한 데 이어 '수미네 반찬' 측도 편집 결정을 내렸다.

앞서 KBS 측은 “최현석 셰프는 보도된 사건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이미 해결되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면서도 “현재 시점에서는 사실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며 함께 출연하는 일반인 출연자에게 만일의 경우 일어날 수도 있는 2차 피해를 고려해 19일 방송에 최현석 셰프는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최현석이 전 소속사 플레이팅컴퍼니와 계약이 만료되기 전에 이적하기 위해 계약서 일부 조항을 위조했다고 보도했다.

또 최현석의 휴대전화 해킹으로 사생활이 유출될 우려로 계약서의 손해배상 범위를 축소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최현석은 18일 해킹 피해는 사실이지만 전 소속사와 갈등은 해결됐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현석은 현 소속사인 위플이앤디를 통해 “2018년 8월쯤 휴대폰 해킹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해킹된 자료에는 개인적인 생활과 가족, 지인들의 개인 정보가 담겨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가족과 지인들이 받을 수 있는 2차 피해를 우려해 정식 절차를 밟아 수사 기관에 수사를 의뢰했고 사건 종결로 통보받았다”고 덧붙였다.

전 소속사와의 전속 계약 문제는 “지난해 법적 조치를 받은 바 있으나 이후 서로 입장을 이해해 상호 합의 하에 합의서를 작성했고 현재는 법적 조치가 취하됐다”며 “새 소속사로의 이전은 전날 언론 보도 내용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며 “앞으로 나를 더 엄격히 살피며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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