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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야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부담되지만 이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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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티 내면 무너지는 것 한순간…주어진 위치에서 최선 다해야"

뉴스1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 김진야가 20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알파인 축구 훈련장에서 '2020 AFC U-23 챔피언십' 호주와의 4강전을 이틀 앞두고 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0.1.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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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뉴스1) 정재민 기자 = 김학범호의 측면 수비수 김진야가 "9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란 것이 부담스럽지만 우리가 이뤄야 하는 목표다. 3·4위전은 생각하지 않는다. 호주를 잡고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은 오는 22일 오후 10시15분(이하 한국시간) 태국 방콕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4강전을 치른다.

전날(19일) 요르단을 누르고 4강에 오른 한국은 3위까지 주어지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요르단전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한 김진야는 태국 방콕의 알파인 축구 훈련장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17세 때부터 연령별 대표를 했다. 항상 대표팀에 올 때마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런 마음이 애정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며 "감독님께서 선수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하나하나 신경써 주시는 걸 느끼고 있다. 이에 보답하고자 '원팀'이 되려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9회 연속 올림픽 진출' 도전에 대해 "부담이 안 된다는 것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우리가 이뤄야 하는 목표다. 선수들의 마음을 모아 9회 연속 진출을 이뤄내겠다. 이제 한 경기가 남았다. 3·4위전은 생각하지 않는다. (호주를) 꼭 이겨서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조별리그와 8강전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 플레이가 잘 나오지 않았다는 지적에 그는 "연습 때도 많이 하고 있지만 그런 장면이 잘 나오지 않았다"며 "남은 경기에서는 잘 준비하겠다. 공격수와 호흡을 잘 맞춘다면 좋은 모습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요르단전 김대원과의 호흡에 대해선 "대부분의 선수와 어렸을 때부터 함께 해 호흡이 잘 맞지만 특히 대원이 형과 호흡이 잘 맞는다. 서로 도우면 상대 수비를 허물 수 있다. '왼발, 안쪽' 등 서로 말하면서 플레이한 것이 좋은 장면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한 김진야는 토너먼트에서 경계해야 할 점도 꼽았다. 그는 "이런 큰 대회는 부담이 항상 따른다. 최대한 떨쳐내려 노력해야 한다. 팀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야 한다. 한 사람이 힘들면 다 힘들다. 힘든 티가 난다면,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싶다"고 했다.

김진야는 끝으로 올림픽의 의미에 대해 "올림픽이란 큰 대회는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나가고 싶어 하는 대회다.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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