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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유정에 사형구형…"반인륜범죄·반성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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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고유정에 사형구형…"반인륜범죄·반성 안해"

[앵커]

검찰이 전 남편과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극단적 인명 경시태도에서 비롯된 살인으로,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인데요.

자세한 내용은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정현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대로 고유정에 대해 검찰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제주지검은 오늘 오후 제주지법 심리로 열린 고유정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고유정은 아들 앞에서 아빠를, 아빠 앞에선 아들을 참살하는 반인륜적 범행을 저질렀다"며 "두 사건 모두 극단적 인명경시태도에서 기인한 살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혀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찰은 전 남편인 피해자 혈흔에서 수면제 성분인 졸피뎀이 검출됐고 의붓아들이 누군가에 의해 고의로 살해됐다는 부검 결과는 바로 고유정의 살인혐의를 입증할 스모킨 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고유정은 전남편 살인사건의 경우 우발적 살인이라며 피해자에게 귀책 사유가 있다는 점을 줄곧 주장해왔고 의붓아들 살해사건에 대해선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해왔습니다.

고유정 변호인은 고유정이 수면제를 먹인 사실이 없다는 걸 입증하기 위한 사실조회 결과가 도착하지 않았다며 재판 연기신청을 했고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여 다음달 10일 재판을 한차례 더 열기로 했습니다.

선고기일은 이날 결정될 전망입니다.

고유정은 지난해 3월 충북 자택에서 잠자던 5살짜리 의붓아들의 뒤통수를 눌러 숨지게 한 데 이어 지난해 5월엔 제주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 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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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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