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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사업가 이어 건물주 된 기안84···송파구 46억원 상가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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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위치한 건물을 매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한 매체는 부동산 관계자의 말을 빌려 기안84가 지난해 11월 서울 송파구 석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46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339.2㎡(102.6평), 건축면적 802.55㎡)로 현재 식당과 예능학원 등이 운영 중이다.

기안84는 2008년 웹툰 ‘노병가’를 통해 만화가로 데뷔해 ‘패션왕’ ‘복학왕’ 등의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주목받았다.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면서 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앞서 기안84의 수입은 여러 번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네이버웹툰은 2018년 자사 웹툰 연재작가들이 연평균 2억 2,000만원, 월 1,8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복학왕’을 연재했던 기안84 역시 2억원대가 넘는 연봉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주식회사 기안84’라는 회사를 세우기도 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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