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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3년 만에 메이저 대회 나간 한나래, 호주오픈 1회전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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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한나래(27·인천시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본선 무대를 밟았다. 한국 여자선수로는 12년 4개월 만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다. 그러나 1회전에서 패하면서 2회전 진출은 다음을 기약했다.

세계 랭킹 179위 한나래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타마라 지단세크(70위·슬로베니아)와 대결, 1시간7분만에 0-2(3-6 3-6)로 패했다.

한나래는 팽팽하던 1세트 초반, 게임스코어 2-2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흔들렸다. 결국 1세트에만 자신의 서브 게임을 네 차례나 빼앗기면서 3-6으로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한나래는 뒤지던 경기를 한때 게임스코어 3-3까지 끌고 가기도 했다. 그러다 다시 서브 게임을 내주며 역전에 실패했다.

한나래는 경기가 끝난 후 테니스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내 실력을 100%를 발휘했으면 충분히 붙어볼 만한 선수였다. 하지만 역시 그랜드슬램 본선은 많은 것이 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속에서 경기를 치렀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앞으로도 적응할 수 있도록 계속 큰 무대에 부딪혀야겠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나래를 꺾은 지단세크는 2회전에서 세리나 윌리엄스(9위·미국)와 맞붙는다. 윌리엄스는 1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포타포바(90위·러시아)를 2-0(6-0 6-3)으로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한편 한국 여자 선수의 메이저 단식 출전은 2005년 US오픈에서 조윤정의 3회전 진출이 마지막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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