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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 끌고 GV80 밀고..대형SUV 올해 10만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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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총 7만4천여대 판매, 전년比 164% 증가

팰리세이드 5.2만대로 주도..모하비도 소폭 늘어

GV80, 출시 첫날 1.5만대 계약..목표 2.4만대 무난

대형SUV, 매년 판매 주는 경차 시장 뛰어넘을 듯

이데일리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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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해 대형SUV 시장은 차급별 시장 중 유일하게 2배 이상 성장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초부터 ‘대어급’인 제네시스 GV80 등 대형SUV가 출시되면서 올해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처음으로 대형SUV가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경차 판매량을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SUV는 총 7만4416대가 판매, 전년(2018년) 2만8184대보다 164% 증가했다. 국내 차 시장에서 대형SUV가 차지하는 비중도 5.8%로 전년보다 3.6%포인트 높아졌다. 6.4%를 차지하고 있는 준중형SUV와도 0.6%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대형SUV의 성장을 이끈 것은 지난 2018년 12월 출시된 현대자동차(005380)의 팰리세이드다. 이 차는 지난해에만 5만2299대를 판매하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올리며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월평균 4000대 이상 판매되며 내수 베스트세링 톱 10에 오르기도 했다. 국내에서 판매된 모든 차종 중 판매 10위를 기록한 것.

대형SUV 시장의 전통 강자였던 기아자동차(000270) 모하비도 9238대를 판매, 전년(7837대)보다 17.9%가 늘었다. 다만 쌍용자동차(003620)의 G4렉스턴은 1만2839대가 팔려, 전년(1만6674대)보다 23.0% 감소했다.

대형SUV 시장은 올해도 전망이 밝다. 연초에 출시된 제네시스 GV80이 출시 첫날 1만 5000대에 육박하는 계약건수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가 좋게 출발해서다. GV80은 올해 판매 목표인 2만 4000대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대형SUV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고 여기에 GV80의 판매까지 더해지면 올해 대형SUV는 처음으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특히 차급 중 가장 체급이 낮은 경차 판매는 매년 줄고 있어 올해 대형SUV와 판매량이 뒤집어질 수도 있다. 경차 판매량은 지난 2017년 13만8202대에서 2018년 12만7636대, 2019년 10만8977대로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올해 역시 주요 완성차 브랜드들이 경차 관련해선 신차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아 판매량 감소세가 뒤바뀔 가능성은 적다. 따라서 올해는 경차 판매가 10만대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은 최근 들어 대형 차량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대형SUV 역시 올해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반면 10년전만 해도 인기가 높았던 경차는 점점 판매가 줄어들고 있어 가장 높은 차급인 대형SUV가 가장 낮은 차급인 경차의 판매를 앞지를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현대자동차가 15일 오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제네시스의 첫 SUV ‘GV80’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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