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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삼성의 마지막 승부수’ 교체카드 제임스 톰슨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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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서울 삼성이 제임스 톰슨(25) 영입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삼성은 20일 기타 사유로 델로이 제임스를 제임스 톰슨으로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델로이 제임스는 33경기서 16분 10초를 뛰면서 7.5점, 4.2리바운드, 2.3어시스트, 1.2스틸, 0.8블록슛을 기록하고 물러나게 됐다.

톰슨은 2019년 이스트 미시건대학을 졸업한 신예다. 208cm, 109kg의 프로필로 표기돼있다. KBL에서 실측신장은 203cm 정도로 예상된다. 강점은 리바운드다. 톰슨은 대학 4년 동안 평균 13.8점, 10.9리바운드를 올렸다. 그는 4학년 때 ‘컨퍼런스 올해의 수비수'로 선정될 만큼 수비력도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졸업 후 이탈리아 2부리그에서 13.4점, 9.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델로이 제임스는 닉 미네라스에 이은 두 번째 선수로 출장시간은 적었지만 다재다능했다. 특히 가드가 약한 삼성에서 제임스가 포인트가드를 보면서 연승을 달리기도 했다. 삼성은 톰슨의 가세로 골밑수비와 리바운드를 보강했다. 다만 리딩이 약한 천기범을 보좌해줄 선수가 없어져 고민이다.

8위 삼성(14승 19패)은 6위 KT와 현대모비스(15승 18패)를 한 경기 차로 추격하며 6강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톰슨의 가세로 삼성이 탄력을 받을지 궁금하다. 톰슨은 25일 SK전에 데뷔할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제임스 톰슨(블록하는 선수)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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