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본 대로 말하라' 진서연 "김홍선 감독에 대한 믿음, 무조건 출연 결심" [포인트: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진서연이 ‘본 대로 말하라’에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

진서연은 OCN 새 토일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에서 모든 판을 설계하는 광역수사대 팀장 황하영 역을 맡았다. “경찰대 출신인 엘리트 황하영은 초고속 승진에 어려운 사건들도 척척 해내는 직감이 뛰어난, 타고난 형사”라는 진서연의 소개처럼 황팀장은 지능범죄 수사부, 특수사건 전담반 등 경찰 내 요직을 두루 거친 능력자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우먼크러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5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진서연은 우선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라는 말에 대본을 보기도 전부터 이미 마음을 결정했다”라며 작품 선택의 이유에 김홍선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가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작품의 여하를 떠나 무조건적 선택사항이었고, 감각이 뛰어난 감독님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고. 여기에 “황하영 캐릭터를 도전해보고 싶을 만큼 멋지게 그려주셔서 재미있게 촬영 중이다”라고 전하며 드라마의 매력을 상승시킬 감독, 작가,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에 기대를 더했다.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많이 고민했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진서연. “배우가 연기하는 형사가 아닌, 진짜 형사를 그리고 싶었다”며 “다소 다듬어지지 않았다고 느끼실 수 있다. 하지만 낯설어도 실제 존재할 것 같은 형사를 만들어내고 싶었다. 그래서 피부톤은 거칠게, 연기톤에선 정돈되지 않은 차가움을 표현하려 했다”고 전했다. 20일 공개된 스틸컷 속에서도 진서연은 이미 모든 판을 설계하는 황팀장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고 있다. 무표정한 얼굴 아래 때로는 단호하고, 때로는 온화하며,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황팀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 "캐릭터에 몰입해서 보실 수 있길 바란다"는 다짐이 느껴진다.

마지막으로 “정말 재미있게 촬영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장 분위기가 좋아서 그 에너지가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는 동시에 “일단 보면 된다. 직접 선택하길 바란다”며 '본 대로 말하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궁금증을 불어넣었다.

‘본 대로 말하라’는 모든 것을 잃은 천재 프로파일러와 한 번 본 것은 그대로 기억하는 능력을 가진 형사가 죽은 줄 알았던 연쇄 살인마를 추적하는 오감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보이스1’, ‘손 the guest’, ‘라이어 게임’, ‘피리 부는 사나이’ 등을 연출한 김홍선 감독이 크리에이터를 맡아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홍선 감독은 기획 및 제작에 전반적으로 참여해 작품에 완성도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보이스1’을 공동 연출한 김상훈 감독이 연출을 맡고, 영화 ‘차형사’ 고영재 작가, 신예 한기현 작가가 집필한다.

한편, ‘본 대로 말하라’는 오는 2월 1일 토요일 오후 10시 50분 OCN에서 첫 방송 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OCN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