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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우한 폐렴' 의심환자, 中 저장성에서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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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AFP


중국 '우한 폐렴'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중국 내 저장성에서도 발견됐다.

20일 로이터가 인용한 중국 저장성 보건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7일 이후 호흡기 질환으로 5명의 환자들이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환자들은 모두 우한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까지 우한 폐렴 확진 판정은 받지 않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환자들은 현재 안정된 상태이며 의료진의 감시 아래 (가족 등) 가까운 사이의 접촉만이 허락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됐다.

한편 이날 중국 우한 보건당국에 따르면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내 폐렴(우한 폐렴) 확진 환자 수는 198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 사망환자가 1명 발생해 사망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또 베이징에서 2명, 광둥성 선전에서 1명이 우한을 다녀온 뒤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중국 우한 이외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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