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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당국 "안나푸르나 한국인 실종자 수색 20일 걸릴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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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쌓인 사고 현장 기상 상황 좋지 않아…날씨 좋아져도 눈 녹는 데 몇 주 걸려"

CBS노컷뉴스 황명문 기자

노컷뉴스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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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당국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에서 지난 17일 눈사태로 실종된 한국인 교사 4명을 찾는 데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미라 아차야 네팔 관광부 담당자는 20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네팔 트레킹 여행사협회 소속 구조대원 7명이 장비를 가지고 19일 현장에 도착했으나 새로운 눈사태와 비 때문에 수색에 착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구조대원들은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리고 있다"며 "수색 작전에 20일이 걸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또 구조대원 중 한 명은 "날씨가 개더라도 눈이 녹는 데 몇 주가 걸려서 수색에 지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히말라야는 지리적 특성과 날씨로 수색·구조작업 기간을 가늠하기 어렵다.

사고 지역은 날씨가 급변하는 해발 3000m 안팎의 고지대인 만큼 구조팀은 기상 상황을 고려해 수색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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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 구조활동(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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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당국은 실종 추정 지역에 한국에서 급파된 수색 드론과 기술 인력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군용 헬리콥터를 동원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트래킹 코스 지역에는 2미터 이상의 눈이 쌓여 구조대가 눈덮인 지역을 수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외교부와 주네팔 대사관은 전날 화상회의를 열고 헬기 등 가용 수단을 최대한 신속하게 투입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 실종자 가족과 신속대응팀 일부는 항공편을 통해 사고현장에서 가까운 포카라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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