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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안철수, 귀국 후 첫 공개 행보에 긴장? 현충원 방명록 글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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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현충원 찾은 안철수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 열어 나가겠다’ - 정계 복귀를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참배 후 남긴 방명록.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라고 적혀있다. 2020.1.20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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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남긴 방명록의 맞춤법 실수가 눈길을 끌었다.

1년 4개월 만에 귀국한 안철수 전 대표는 첫 공개 일정으로 20일 오전 7시 45분쯤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도착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현충탑에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했다.

그는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이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2020.1.20. 안철수’라고 적었다.

‘대한민국’을 쓴 부분에서 ‘국’을 ‘굴’로 잘못 적었다가 ‘국’으로 고쳐 쓴 흔적이 있었다. 또 ‘굳건이’는 ‘굳건히’가 올바른 맞춤법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난 2012년 10월 대선후보 때 강원도 원주 밝음 신협을 방문해 방명록에 ‘꿈꿈니다’로 적었다가 ‘꿈꿉니다’로 고쳐 썼다.

한편 안철수 전 대표는 이날 현충원에서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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