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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위 10% 매매가 21억 돌파… 역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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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연합뉴스


2019년 거래된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매매 평균가가 처음으로 21억원을 돌파했다. 하위 10% 평균가보다 9.41배 높은 수준이며 2015년보다 약 9억원이 상승한 수치다.

20일 직방에 따르면 공개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2020년 1월16일 공개기준)의 상위 10% 평균 가격은 21억339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역대 최고 가격이며 2018년(17억5685만원)에 비해 21.5%가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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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상위 10% 평균 매매거래가격. 국토교통부, 직방


서울 아파트 상위 10% 평균 매매 가격은 2013년부터 6년 연속 상승했다. 2013년 11억1418만원이던 것이 2014년 11억5991만원, 2015년 11억7762만원, 2016년 13억2655만원, 2017년 15억8562만원, 2018년 17억5685만원에서 지난해 21억원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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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격 상위 10% 대비 하위 10%. 국토교통부, 직방


하위 10% 평균 매매가보단 9.41배 높은 수준으로 2006년 10.68배 이후 최대 격차다. 2017년엔 7.61배, 2018년엔 8.19배 차이였다.

한편 서울 아파트 상위 10%의 지역별 거래비중은 2019년 강남3구가 80.60%를 차지했다. 인기 지역인 마용성은 2018년 15.4%에서 2019년 9.6%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최근 정부가 ‘강남3구’ 등을 정조준한 부동산 규제 정책이 비교적 정확한 진단이란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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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거래가격 상위 10% 지역별 거래 비중. 국토교통부, 직방


함영진 빅데이터 랩장은 20일 “12.16대책으로 15억이상 초고가주택의 대출길이 막히고 절세 면에서도 실거주를 병행해야 하므로 상위 10% 고가주택의 거래가 단기 확대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당분간 고가주택시장의 가격상승이 숨을 고르고 거래량도 소강상태를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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