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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 장인 “왕자 부부, 왕실을 월마트로 만들어”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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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영국의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최근 왕실 독립을 선언한 가운데, 마클 왕자비의 아버지가 “왕실을 싸구려로 만들고 있다”며 이들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마클 왕자비의 아버지 토머스 마클(75)은 영국의 채널5 방송이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인터뷰에서 “모든 소녀는 공주가 되고 싶어 하는데, 딸은 그걸 이뤘다”며 “그런데 그 자리를 던져버리고 있다”고 말했다. 마클은 “그들은 아마 돈을 위해 그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국 왕실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위대한 제도 중 하나”라며 “딸은 해리 왕자와 결혼했을 때 왕실의 일부가 되고 왕실을 대표하는 의무를 졌다”고 주장했다. 또 “그들이 왕실을 파괴하고 싸구려로 만들고 있다”며 “왕관을 쓰고 왕실을 월마트로 만들고 있는데,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

TV 촬영·조명감독 출신인 토머스 마클은 지난해 5월 파파라치에게 10만 파운드(약 1억4500만원)을 받고 딸이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애초에 딸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할 예정이었던 마클은 결국 심장 수술을 이유로 결혼식에도 불참했다.

이후 마클은 언론을 통해 수 차례 영국 왕실을 비난해왔다. 마클 왕자비는 현재 아버지와 절연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채널5 방송은 토머스 마클의 인터뷰 전체가 담긴 왕실 관련 다큐멘터리를 몇 주 내로 방영할 예정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서식스 로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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