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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리버풀, 맨유 2대 0 완파…파죽의 22경기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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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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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행진'으로 선두를 질주하는 리버풀의 기세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막아서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리버풀은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맨유를 2대0으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은 올시즌 21승 1무 무패로 승점 64점을 쌓아 무패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2위 맨체스터 시티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3라운드 경기에서 무승부에 그쳐 1, 2위간 격차는 승점 16점으로 벌어졌습니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세계 최고의 수비수' 피르질 판데이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습니다.

판데이크는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올린 코너킥을 문전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출렁이게 했습니다.

좀처럼 동점골을 넣지 못하던 맨유는 후반 29분 후안 마타와 메이슨 그린우드를 동시에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습니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무함마드 살라흐의 쐐기골까지 터지면서 라이벌전은 리버풀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살라흐는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한 번에 넘겨준 공을 상대 진영으로 쇄도하면서 잡은 뒤 골지역 왼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갈랐습니다.

살라흐는 시즌 11호 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 공동 7위로 올라섰습니다.

베케르는 2010년 3월 선덜랜드전의 페페 레이나 이후 처음으로 어시스트를 기록한 리버풀 골키퍼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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