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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추가시간 극장골' 한국, 요르단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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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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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서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결승 골로 요르단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짜릿한 극장골로 연승행진을 이어간 대표팀은 9회 연속 본선 진출에 이제 단 1승 만을 남겨놨습니다.

태국 현지에서 이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면 올림픽 꿈이 물거품이 되는 벼랑 끝 승부에서, 대표팀은 전반 16분 만에 요르단 골문을 열면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세트 피스 기회에서 약속한 대로 패스가 이어졌고, 이동준이 골키퍼와 경합하며 공이 뒤로 흐르자, 조규성이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조규성의 대회 2번째 골입니다.

이후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잡고도 김진규와 김진야의 슈팅이 연거푸 골대를 때리는 등 추가 골 사냥에 실패한 대표팀은 후반 30분, 알나이마트에게 일격을 당했습니다.

수비가 흔들리며 뼈아픈 실점을 했습니다.

이대로 연장전에 돌입하는 듯했던 승부는 후반 추가 시간에 극적으로 갈렸습니다.

교체 투입된 이동경이 자신이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이른바 극장골에 교민들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경기는 곧바로 2대1, 우리나라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동경/올림픽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프리킥을) 집중적으로 연습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 있게 찼던 것 같아요.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4연승을 기록한 대표팀은 모레(22일) 준결승에서 호주를 꺾으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씁니다.

※ 저작권 관계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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