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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폐렴’ 198명으로 늘어…베이징·선전까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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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폐렴 환자가 198명으로 대거 늘었고, 사망자도 한 명 추가됐습니다.

또 베이징 등 중국 내 다른 지역에서도 환자가 확인됐는데, 중국 당국이 말하듯 통제가 가능한 상황인지, 어디까지 확산하는 건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 최영은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확진자가 198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보건당국은 새로 개발한 시약을 사용한 뒤, 감염자가 속속 확인돼 지난 나흘 동안 모두 15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1명은 이미 숨져 사망자는 모두 3명이 됐습니다.

위중한 환자도 9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 CCTV 보도 : "(새로운 시약으로) 추가 검사가 진행되면서 추가 발생 건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내 우한 이외의 지역에서도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

베이징에서 2명, 광둥 성 선전에서 1명이 우한을 다녀온 뒤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우한 보건 당국은 일부 감염자는 이번 폐렴의 진원지로 지목되는 수산 시장에 가 본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이 우려되는 대목이지만, 중국 당국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로 일관하며 불안감 차단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리강/중국 우한시 질병예방통제센터 주임 : "현재 환자들은 대체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조치를 해 전염병 상황을 예방하고 통제할 수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미 국경을 넘은 상황에서 이웃 나라들은 중국인이 대거 이동하는 춘절을 앞두고 초비상입니다.

하지만 우한에서는 집단 발병 사실을 공개한 지 보름 뒤인 이달 14일이 돼서야 공항과 기차역 등의 여행객 체온 검사를 강화했습니다.

통제 가능하다는 중국 발표를 믿을 수 있는지 의문을 더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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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은 기자 (imlif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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