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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이번 주 검찰 직제개편·중간간부 인사…오늘 인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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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법무부가 이번주 안으로 검찰 직제개편과 중간간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열리는 검찰인사위원회에서도 해당 내용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울산 시장 선거 개입 의혹 등 청와대 관련성을 조사해온 수사팀이 교체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지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법무부가 오늘 오후 2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어 중간간부 승진과 전보 원칙에 대해 심의합니다.

직접수사 부서를 축소하는 법무부 직제개편안과, 평검사 신규 임용에 따른 인사 원칙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법무부는 직접수사 부서 13곳을 형사부와 공판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가, 검찰의 의견을 수용해 2곳은 공직범죄형사부와 식품의약형사부로 바꿔 전담수사기능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내용의 직제개편안은 내일 오전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입니다.

이렇게 되면 검찰 중간간부 인사도 이르면 내일 함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법조계 안팎에선 민감한 사안을 수사해온 수사팀 교체 여부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선거개입 의혹과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의 비리를 수사해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부와 반부패수사부의 지휘라인이 교체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부정 의혹을 수사하는 부서도 폐지가 예정돼 있어, 수사팀이 축소되거나 흩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최근 대검찰청 과장급 중간간부들을 모두 유임시켜 달라는 의견을 법무부에 전달했습니다.

지난 8일 검사장 인사 당시 법무부가 검찰의 의견을 듣지 않았다며 검찰과 법무부가 갈등을 빚었던 것과 달리, 현재는 의견을 교환하며 충돌을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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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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